책을 읽다가 격앙된다라는 표현이 나왔다.
격양이라고 발음을 했었던 것 같아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격앙? 앙? 은 어감이 익숙지가 않아서
ko.dict.naver.com/#/correct/korean/info?seq=6595
링크를 달아두었다.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가 쓴 글인데
맥락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나와있다.
● 격양은 기운이나 감정따위가 세차게 일어나 들날림.
ex) 선거 유세장의 사람들의 얼굴에는 격양의 빛이 만연했다.
그는 다소 자제력을 잃은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격양된 어휘를 쓸수록 공허하게 들리는 건 어찌할 수가 없었다.
● 격앙은 기운이나 감정 따위가 격렬히 일어나 높아짐
ex) 토하기는 해도 얼마간의 술기운이 곁들여진 격앙 상태 같았다.
벌겋게 달아오른 볼을 씰룩거리며 격앙된 어조로 소리쳤다.
이이의 사직 상소를 받아본 선조는 더한층 격앙해 노한다.
문감? 어감? 상으로 내가 느꼈을 때에는
격앙과 격양모두 정적이지 않고 흥분하듯이 에너지가 있는 느낌이고
차이점은 격양은 예문으로만 봤을 때 힘찬 느낌이고
격앙은 분노가 조금 더해진 느낌인 것 같다.
격양과 격양에 대해 간단하게 조사하고 집필(?)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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